2024년 프리츠커 건축상은 일본의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에게 수여되었다. 야마모토는 커뮤니티 지향적 설계로 유명하며, 공공과 사적 공간의 경계를 흐리게 하여 사회적 상호작용과 커뮤니티 참여를 촉진하는 공간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중국의 톈진 도서관, 취리히 공항의 더 서클(THE CIRCLE), 일본의 요코스카 미술관 등이 있다.
야마모토의 건축 철학은 투명성과 접근성을 통합하여 도시 환경에서도 연결성과 커뮤니티 의식을 증진하는 것이다. 그의 작업은 주택 프로젝트부터 시민 건물, 교육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모두 공동 생활과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야마모토 리켄이 설계한 국내 건축물
판교 월든힐스 2단지(2009), 세곡동 공공임대주택단지(2014)가 있다.
대한민국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주택 단지인, 월든힐스 2단지를 설계했다. 2010년 완공되었다. 1단지부터 3단지까지 고급 주거지로 형성되었다. 1단지와 3단지는 청약 1순위 마감되었으나 2단지는 대부분은 미분양 상태로 남았다. 그러나 결국엔 다 분양되었고, 입주자들은 만족스러워 하며 살고 있다고 전한다. 출처
야마모토 리켄의 이 설계는 기존 주택 개발과는 달리,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도 이웃 간의 교류를 장려하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국제 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결과로, 환경친화적이고 창의적인 주택 설계를 중점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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