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존슨은 미국의 건축가이다.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Karl Friedrich Schinkel의 신고전주의와 Ludwig Mies van der Rohe(미스 판 데어 로에)의 모더니즘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미국 건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
1979년 프리츠커상 초대 수상자
그의 건축 중 글래스 하우스가 널리 알려져 있고, AT&T 빌딩도 유명하다.
필립 존슨이 우리나라에 지은 건축물은 없다.
알랭 드 보통이 쓴 책, <행복의 건축>에는 글라스 하우스 사진이 실려 있고 다음과 같은 사진 설명이 적혀 있다.
“이런 멋진 곳에서도 우리는 걸핏하면 언짢은 기분에 빠져들 수 있다.”
주제와 관련 없지만 알랭 드 보통의 말에 첨언하자면,
당연한 말이다. 멋진 건축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정신이 고양되거나 행복한 상태에 있지 않다는 것은 이 세상 수많은 왕조와 권력 집단에서 입증해 왔다. 아름다운 건축물 내에서 질시, 증오, 권력 암투, 쟁탈와 같은 일들이 끊이지 않았다. 건축은 건축일 뿐이다. 그 안에서도 사람들은 여느 곳과 다를 바 없이 똑같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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