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근(1931~1986)은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다. 김중업과 함께 한국 현대 건축의 1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융합한 건축으로 유명하며, 그의 작품들은 한국 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31년 북한 청진에서 태어나 1958년 도쿄 예술대학 건축과를 졸업했다. 1961년 한국으로 돌아와 김수근 건축연구소를 설립했고, 이후 30여 년 동안 한국의 주요 건축물을 설계했다.
김수근 대표 작품
김수근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세운상가, 공간 사옥 등이 있다. 이 건축물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융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수근은 건축가 뿐만 아니라 잡지 발행인, 교육자, 예술가 후원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1966년 한국 최초의 건축 잡지인 《공간》을 창간했으며, 홍익대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건축을 가르쳤다. 또한, 한국의 전통 예술을 후원하고 장려하는 데에도 힘썼다.
김수근은 1986년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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